한국18세기영문학회 출판 계획

본 학회에서는 5월 15일에 가진 임원회의의 결정에 따라 역사(시대 상황)와 문학을 연결하는 저서를 출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이 저서 집필에 참여하실 분은 원하시면 18세기 영문학회에서 발간하는 학회지 (특별호로 발간될 수도 있음)에 우선 실린 후, 2011년에 저서로 출판할 것입니다.

가제: 역사, 문학이 되다: 18세기 영문학

취지: 

1. 영문과 대학생(이나 교양을 위한 일반인)이 18세기 영문학 작품을 이해하기 어려운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18세기 영문학이 유난히 당대 역사적 상황에 대한 이해를 요구한다는 사실
2. 최근 역사소설이나 역사 ‘팩션’ 장르의 유행을 보면, 18세기 ‘역사와 문학’이라는 주제가 오히려 흥미를 유발할 수도 있을 것이라 사료 됨 (주요 사건 및 그와 관련된 작품을 잘 선정하고, 관련 역사적 배경 및 근대사적 의의까지 잘 설명하면)  

저서의 내용:
1. 관련 작품은 반드시 1대1, 혹은 전 작품이 아니어도 무방하고, 간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작품도 가능 (구체적인 역사적 사건이 아니더라도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보여주는 작품도 가능)
e.g.
the South Sea Bubble―Gulliver’s Travels (Books1-2)
the Forty Five―Tom Jones
Napoleonic Wars―Austen, Persuasion
1773 Enclosure Act―The Deserted Village
Irish famine(s)―A Modest Proposal
French Revolution-- Wordsworth의 Prelude 혹은 고딕 소설
Duke of Monmouth의 반란 사건-- Absalom and Achitophel
Robert Walpole의 정치적 부정-- John Gay's Beggar's Opera
18세기 영국산업사회의 병폐-- William Blake의 시

2. 혹은 여러 개의 작품에 동일한 역사적 사건(역사적 상황)이 어떻게 다르게 나타났는지 분석하고 그것이 작품의 주제와 어떤 관계를 갖고 있는지도 설명

저서의 구성:

확정된 것은 아니나 역사적 사건(상황)의 기술, 작품에 나타난 역사적 사건의 모습, 그리고 작품 속에서 역사적 사건이 미치는 영향(주제나 내용면에서), 역사적 사건을 보는 작가의 모습을 통해 그의 세계관이나 가치관 분석 등등

분량:

학회지에 수록할 만한 정도의 분량으로 추후에 고지.

* 위의 출판에 관심이 있으신 회원여러분은 6월 30일까지 이시연 교수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이시연 교수 이메일: esiyeon@gist.ac.kr      , 전화번호:   010-5226-7959)
    
    일단 집필에 참여하실 분이 확정된 후 저서의 구체적인 구성과 계획에 대해서는
출판이사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8세기 영문학회
회장 김일영